LG아트센터 22년 운영으로 선진 공연문화 구축 및 미래인재 양성해 온 LG연암문화재단, ‘2022 메세나대상’ 대상 수상 - LG연암문화재단(대상), 한솔문화재단(문화공헌상),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메세나인상), 포스코1%나눔재단(창의상), 정헌재단&컬처마케팅그룹(Arts&Business상)이 수상의 영광 안아 -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지속가능 성장 도모하는 기업 · 기업인의 활약 두드러져 - 총 294쌍의 기업-예술단체 결연 커플 중 HK와 행복나무플러스가 우수 결연 기념패 받아 - 11월 16일(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2 한국메세나대회’ 개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는 11월 16일(수) 오후 5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2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메세나대회는 기업과 예술계가 한 자리에 모여 예술 후원의 정신을 되새기고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로,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과 ‘메세나대상’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제계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기업-예술단체 간 파트너십 한 해 결산 2022년 294쌍의 결연 커플 탄생, 연간 지원금액 92억 원에 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결연 사업의 참여 커플 중 장기간 굳건하게 파트너십을 이어온 ‘올해의 베스트 커플’에게 기념패를 수여한다. 올해는 10여 년 동안 정기 연주회 수익금으로 그룹홈 아동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HK와 행복나무플러스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올해만 해도 138명 대학생에게 연주회 수익금 약 1억 4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과 예술단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성화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1:1 결연 사업으로, 올해는 총 294건의 커플이 결연을 맺었으며 약 92억 원이 예술계에 전달됐다. 2006년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2,469건, 누적 지원금액은 약 1,018억 원에 달한다. ‘제23회 메세나대상’ 시상식 지역사회와 지속가능 성장 도모하는 기업들 눈에 띄어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1999년부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념하며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Arts&Business상으로 총 다섯 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대상’은 선진 공연문화 구축과 미래 인재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주도해 온 LG연암문화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연암문화재단은 2000년 LG아트센터 개관 이후 출연기업인 LG와 함께 22년간 흔들림 없이 공연장 운영에 힘쓰고 있다. ‘동시대를 살면서 우리 관객들이 꼭 봐야 할 혁신적인 작품을 시차 없이 소개한다’는 주요 미션 아래 피나 바우쉬, 매튜 본, 로베르 르빠주 등 세계적인 거장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을 뿐 아니라 양정웅, 이날치, 이자람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또한 꾸준히 시도해 지금까지 450만 명의 관객에게 867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최초 ‘초대권 없는 공연장’ 선언, 기획공연 시즌제 및 패키지 제도 도입 등 획기적인 시도를 거듭하여 공연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기여했으며, 15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연장 부문 1위’ 자리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2006년부터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지금까지 총 7만 3천여 명의 문화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왔다. LG아트센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AR기반 무용 교육, VR 드로잉 교육, 아티스트 토크 등을 제공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10월 공연장을 강서구 마곡지구로 이전해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으며, 앞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공헌상’은 복합문화공간 설립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 한솔문화재단이 수상한다. 한솔문화재단은 1997년 한솔종이박물관을 개관한 이후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소장품 4천여 점을 모아 2013년부터 ‘뮤지엄 산(museum SAN)’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의 컬렉션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문화자산으로 확대해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이에 뮤지엄 산은 ‘소통을 위한 단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대자연의 품 속에서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표방한다. 종이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페이퍼 갤러리,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청조갤러리,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관 등을 중심으로 종이와 미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판화공모전 개최를 통해 신진 판화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대중의 적극적인 미술관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메세나인상’은 ‘예향의 도시 광주’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전남 광주의 건설기업인 영무토건의 박헌택 대표이사는 2002년 예술인 지원을 시작으로 영무예다음 아파트를 공급하며 작가들의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스튜디오를 마련해 입주민과 예술인의 소통 창구를 열었다. 또한 광주 구도심의 옛병원 건물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김냇과’를 건립해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 및 클래식 공연,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 이후 부산과 나주 등지에도 김냇과를 추가 설립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신진 음악가들을 위한 ‘김냇과 트리오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매년 세 명의 아티스트들을 선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주 예술의전당을 건립하며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메세나의 한 축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창의상’은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역 상생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수상한다. 2013년에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포항과 광양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 사업을 운영하며 예술을 매개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3,300여 명의 아동들과 함께했으며 미술, 무용, 문학 등 다각도로 이뤄진 예술 교육은 6,000회에 이른다. 또한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와 연계하여 아동이 창작한 동화책에 임직원의 음성을 녹음한 오디오북을 제작, 이를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다. 벽화를 그려 도시재생 활동에 참여하거나 공연 및 전시회를 개최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는 일련의 행보는 사회의 관심이 지역아동센터에게 향해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 스며들 수 있도록 상당한 뒷받침을 했다는 평이다.
'Arts & Business상'은 20년 동안 재즈 활성화에 애쓰며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정헌재단과 컬처마케팅그룹에게 수여된다. DI동일그룹 창업주의 뜻에 따라 1979년에 설립된 정헌재단은 ‘한국 재즈 음악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컬처마케팅그룹과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컬처마케팅그룹이 2002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즈 파크(Jazz Park)’는 국내 재즈 음악을 개척한 1세대 연주자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정통성을 유지하는 한편 국악, 클래식, 힙합 등과의 크로스오버 무대도 선보이고 있다. 매회 500명 이상이 공연을 찾았으며 2021년까지 약 11만 명이 관람했다. * 2022.11.16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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