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메세나> 2021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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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

테마 이슈
국악의 부활과 ‘뉴트로’ 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
*고승연(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저자)

테마 칼럼
전통, 진짜 잔치는 지금부터
*조인선(전통예술 디렉터)

테마 현장
테크노 악가무(樂歌舞) :전통예술 공연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테마 인터뷰
세상을 유랑하는 국악 집시
*글. 편집부




메세나 포커스

모두의 메세나
문화재의 보고 - 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이 남긴 숙제들

공감 인터뷰
신한카드의 생각은 다릅니다 - 신한카드 문동권 부사장

예술은 지금
게임 속으로 들어간 클래식- 예술과 게임, 크로스오버로 시장 개척

메세나 거리 좁히기
내 지갑 안에 예술 있다 'MZ세대의 아트테크'

21C 예술 코드
실물과 소유에 대한 예술 뒤집기 'NFT와 디지털 아트'

메세나 갤러리
찬란히 빛나는 희망의 전언(傳言) 〈빛, 빛의 반영〉 展

해외 메세나
널리 예술을 이롭게 하다 '터키 보루산 홀딩스의 문화예술 지원 사례'




표지이미지

Space series work 12-13〉 Acrylic on Canvas, 46 x 38cm, 2012

윤경희 작가의 작업에서는 조형 요소들의 독특한 배치를 엿볼 수 있다. 견고하고 묵직한 직사각형들과 가볍고 날카로운 면들은 때로는 함께, 때로는 단독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기하학적 공간 구성은 에셔와 데 키리코의 초현실주의 회화의 분위기를 차용한 것이다. 에셔와 데 키리코의 초현실적 공간이 묘사 대상의 구체성을 확보하면서 만들어지는 반면, 작가는 회화의 기본적인 조형요소들의 조작과 배치에 집중한다. 작품의 제목이 암시하듯, 작가는 조형요소들을 이곳저곳으로 배치하는 유희를 통해 현실의 제약을 받지 않는 공간을 표현하고 이 공간으로의 여행을 시도한다.

작가_윤경희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과정을 마친 뒤 활발한 작품 및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표출 TODAY〉, 2019년 〈혜화고방 HAS〉, 2018년 〈서울 서부 지방 법원 서부 공간 특별기획 전〉, 〈표출 PRESENT전 & TODAY〉 등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간 〈메세나〉는 신진 예술가를 널리 알리고 현대미술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미술 작가의 작품을 표지에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